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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임신초기 피비침 피고임 이유와 대처법

by 하니마미디나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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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피비침 피고임 이유와 대처법

안녕하세요. 하니마미입니다.

임신을 하고 나서 엄마 자신을 포함한 가족들과 모든 지인이 바라는 건 딱 하나죠. 어떠한 이벤트도 없이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잘 크고 건강하게 아이가 태어나는 것, 엄마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출산하는 것이죠. 임신초기의 다양한 증상들로 엄마들은 하루하루가 걱정의 연속입니다. 임신초기에는 자연유산율도 굉장히 높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임신초기 피비침의 이유와 대처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려 해요.

 

• 임신초기 피비침 이유는 ?

임신 초기에 피비침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임신 초기에 피비침이 생기는 이유는 굉장히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 착상혈

임신초기 피비침의 가장 흔한 이유중 하나는 바로 착상혈이에요.

수정란은 자궁내막에 착상하게 되는데 바로 이 착상 과정에서 소량의 핑크색 또는 갈색의 혈이 속옷에 뭍게 되는데 이것을 착상혈이라고 불러요. 착상혈은 소변을 볼 때 보이게 되는데요. 1일에서 3일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인 생리보다는 양이 적고 기간도 짧아요. 일반적으로 배아가 착상되는 시기는 배란 후 6일부터 12일 사이여서 착상혈을 일반 생리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착상혈의 경우 임산부나 태아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 자궁외임신

자궁외임신이란 말 그대로 수정란이 자궁 외에 다른 곳에 착상하게 되는 것을 말해요. 수정란은 난관이라는 곳을 통해 자궁으로 도착하게 되는데, 이 난관이라는 곳이 손상되었거나 막혀있다면 수정란은 정상적으로 자궁으로 이동이 어려워 난관에 착상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해요. 수정란이 난관에 착상하게 되면 자궁 내에서 출혈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생리처럼 빨간색의 혈이 아니라 갈색을 띠며 출혈량이 적어 착상혈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자궁외임신은 전체 임신의 2%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자궁외임신은 약물 또는 수술로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자연유산

임신초기 피비침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유산이죠. 유산에도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데 오늘은 자연유산에 관해 설명해 드릴게요. 자연유산은 말 그대로 의학적 시술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종결된 상태를 말해요. 임신초기에 복통과 함께 피비침이 생기게 된다면 자연유산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초기에 빨리 치료를 받게 된다면 유산 가능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임신초기 복통과 함께 피비침이 있을 때는 빠르게 산부인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유산이 되는 이유는 명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산모의 건강,생활습관,스트레스등이 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고 합니다.

• 자궁 내 피고임

임신초기에 초음파로 아기집을 보고 심장 소리도 들을 수 있는데 이때 아기집이나 난황 근처에 피가 고여있는 것을 말해요. 피고임의 원인은 복부에 직접적인 충격, 35세 이상의 고령임신, 임신 중 혈액 응고 작용, 무리한 신체활동 등 굉장히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궁 내에 피가 고였을 때 자연스럽게 흡수가 되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자궁 바깥으로 출혈이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해요.

 

• 피비침 대처 방법

피비침이 발생하게 되면 일단 색깔과 양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조건 산부인과에 빨리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야간이나 주말이어서 바로 방문할 수 없다면 누워서 쉬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하지만 피가 비치는 정도가 아니고 많은 양의 피가 나온다면 지체하지 말고 빠르게 응급실이라도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피비침이 지속되는 경우 질정제 처방, 유산방지 주사, 휴식(눕눕)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니 저는 고민하지 말고 병원에 꼭 방문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임신초기 피비침 피고임 이유와 대처법

이제 저의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하니마미의 경우 임신 극초기에는 피비침이 없었어요. 하지만 임신 10주 차가 되었을 때 피비침을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모든 일을 저 혼자 해야 했어요. 그날은 출근하고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처음으로 피비침을 경험하게 되었죠. 사실 그때까지는 임신을 했음에도 평소와 같이 생활했던지라 저는 이 피비침이 아기가 저에게 주는 경고라고 생각했어요. (내가 뱃속에 있다는것을 까먹지 말고 인지하라는 느낌 ? ㅋㅋ)

바로 병원을 방문했고 초음파를 보자마자 안심할 수 있었어요. 아기는 제 뱃속에서 아주 잘 놀고 있더라고요. 산부인과 원장님은 지금으로써는 안정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 질정을 처방해 주셨어요.

저는 자궁 내에 피고임도 없었고 자궁 경부길이도 지극히 정상이였어서 산부인과 원장님도 정확하게 무슨 이유라고는 말하기 어렵다고 하셨어요. 병원을 다녀오고 2일 정도는 집에서 누워만 있었어요. 이때에는 앉아있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질정을 처방받고 2일 정도 쉬니 피비침은 없어졌었지만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내가 괜히 무리해서 아기가 힘들었나? 이러다가 잘못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서 하루하루가 불안함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어떠한 것도 엄마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엄마로서 아기를 믿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쉬어주세요.

피비침이 보여 이 글을 찾아서 읽고 계신 예비 엄마들은 병원에 먼저 방문해 보시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리 찾아서 읽어봐도 비슷한 증상일 수는 있으나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나는 소량의 출혈이라고 생각했으나 소량이 아닐 수 있고 혹시 모르는 상황은 피하는 게 좋으니까요!

 

임신초기증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hani-mommy.tistory.com/entry/%EC%9E%84%EC%8B%A0-%EC%B4%88%EA%B8%B0-%EC%A6%9D%EC%83%81%EA%B3%BC-%EC%9E%84%EC%8B%A0-%ED%99%95%EC%9D%B8-%EB%B0%A9%EB%B2%95-%EC%95%8C%EC%95%84%EB%B3%B4%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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