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하니마미입니다.
임신하게 되면 우리 엄마들에게는 정말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호르몬,식습관,생활습관 등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가 생기게 되죠. 혼자서 사용하던 몸을 우리 아이와 함께 사용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사실 호르몬의 변화는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어서 저는 잘 느끼지 못했어요.
하지만 임신 중기로 들어서면서 우리 아이가 잘 자라게 되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커질수록 뱃속에 함께 있는 태반과 양수의 양도 많아지기 때문에 엄마의 배도 커지게 됩니다.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얼마나 더 커지게 될지 하는 걱정도 생기게 되더라고요.
이렇듯 엄마의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걱정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튼살이죠! 의학적으로 위험하지는 않지만 튼살이 생기게 되면 임산부에게 심리적으로 고통을 줄 수 있어 관리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임신 중 튼살이 생기는 원인과 임신 중 튼살 예방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해요.
• 임신 중 튼살이 생기는 원인
일단은 튼살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먼저 살펴볼까요?
튼살이란??
튼살이란 당겨지는 힘에 의하여 그 부위의 피부에 나타나는 위축성의 선형 띠를 말해요. 피부의 콜라겐 섬유가 가늘어지게 되며 그사이의 결합이 파괴되면서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붉은색 선처럼 나타나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흰색으로 변하게 되어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튼살은 임산부에게만 생기는 증상은 아니에요. 호르몬 과다, 급격한 체중 변화, 급격한 체격 변화 등 다양한 이유로 생긴다고 합니다. 증상은 주로 엉덩이, 배, 허벅지 등의 부위에 잘 생긴다고 합니다.

임산부 튼살의 경우 굉장히 많은 임산부가 경험하게 되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배가 점점 나오기 시작하는 20주부터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부위는 물론 가슴이나 복부 쪽에 많이 생긴다고 해요. 우리 아이를 만나기까지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가슴의 사이즈도 많은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가슴도 꼭 신경을 써서 관리 해주어야 해요. 많은 분들이 경험하게 되는 증상이기는 하지만 튼살이나 임신선이 생기지 않는 임산부도 많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물론 튼살이 생기지 않은 임산부 여기 있습니다. (그게 바로 나야나)
이제 튼살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설명해 드릴게요
• 임신 중 튼살 예방 방법
튼살 예방 방법을 임신 시기별로 나누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임신초기 튼살 관리 방법
임신초기에는 사실 배가 많이 나오지 않아 튼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미리 관리를 해주어야 나중에 튼살이 생기고 후회하지 않아요. 일단 우리 피부에 보습과 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임밍아웃을 하고 나서 가장 많은 선물을 받았던 것이 바로 튼살 오일인데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준 다음 튼살 오일을 복부와 가슴에 전체적으로 발라주었어요. 평소에는 크림을 바르는 것을 무척이나 귀찮아했지만 사실 임신초기에는 저도 튼살이 무섭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임신초기에 튼살을 예방하려면 꽉 조이는 속옷이나 옷을 피해주셔야 해요. 꽉 조이는 속옷이나 옷을 입게 되면 피부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아서 부종이 쉽게 발생하기도 하고 살이 쉽게 틀 수 있습니다.
임신중기 튼살 관리 방법
임신중기부터는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튼살이 생기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임신초기 때부터 해왔던 루틴을 지켜주고 배를 따뜻하게 해주며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추천해요!
저는 임신 중기부터는 튼살 오일을 바르면서 튼살을 예방할 수 있는 마사지도 함께 해주었는데요. 일단 튼살 오일이나 튼살 크림을 발라주면서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전체적으로 마사지 해주거나,두 손을 배에 편안하게 올리고 위아래로 쓰다듬어 주면서 마사지를 해줘도 좋습니다.

임신후기 튼살 관리 방법
임신후기에는 이제 어떠한 옷을 입어도 임산부처럼 보이게 될 정도로 배가 많이 커지는데요.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점은 바로 체중 관리입니다 입니다. 이신 8개월 차 때부터 체중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매주 산부인과에 방문할 때마다 정말 깜짝깜짝 놀랐어요. (마지막 달에는 더 빠르게 더 많이 찝니다!)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게 되면 아무리 임신초기와 임신중기에 잘 관리를 해왔어도 튼살이 한꺼번에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아침저녁으로 튼살 오일이나 튼살 크림을 발라주며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구요. 이때는 배가 많이 커져 있어서 아빠가 바르는 것을 도와주는 것도 너무 좋다고 해요. 임신 후기에는 바르면서도 잘 발렸는지 보이지 않기도 하고 몸을 구부리는게 어려워서 아빠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답니다. 아빠가 밤에 퇴근 후 마사지를 해주면서 우리 아이와 함께 소통하는 것도 너무 좋겠죠?
이렇게 오늘은 임산부 튼살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글 중간에 언급했듯이 저는 튼살이 생기지 않았지만 저의 지인 중에는 튼살 때문에 지금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분도 계세요. 튼살이 너무 심해서 흉터 수술을 받을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저도 출산을 하고 나서야 느낀 점이지만 아이를 가지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까지 이렇게나 어려울 줄 생각도 못 했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예비 아빠들은 엄마가 혼자 얼마나 힘들지 한 번 더 생각해 주시고 튼살 마사지라도 한 번씩 더 해주세요. 그리고 저는 튼살도 소중한 아이를 가지고 낳아야 받을 수 있는 훈장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우리 나중에 튼살이 생겨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로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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