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여행을 결심한 이유
안녕하세요. 하니마미입니다.
하니의 200일을 기념해서 저희 가족이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다녀왔어요. 진짜 준비할것도 많고 힘들었지만 너무 좋은 추억이 될것 같아요.
사실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은 비행기 탑승이였어요.
제주도까지는 한시간이 안되는 비행이지만 만약 아기의 울음이 터진다면 다른분들의 행복한 여행의 시작 혹은 끝을 망칠수도 있는 부분이니까요.
탑승한 항공편
저희는 이번 여행에 대한항공을 이용했어요! 제주로 출발할때는 오전 8시 25분 KE1033편을,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후 7시 10분쯤 KE1310편을 타고 왔어요.
출발할때는 큰비행기여서 프레시티지석을 탔고 올때는 비행기가 작아 일반석을 타고 왔습니다.
김포공항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 & 교통약자 전용 보안검색대
평소 국내선을 탈때는 한시간 전쯤에 방문했지만 아기와 함께하는 첫 여행이여서 조금 일찍 갔어요. 혹시나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기분이 좋지 않은 하니와 체크인을 했어요.
비행기를 예약하면서 영유아 동반도 함께 예약을 했어요. 다들 예약을 하면 영유아 동반으로 아기 이름도 함께 뜨던데 저는 예약할때 그 부분이 보이지 않아서 티켓을 예약한 후에 대한항공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유아동반을 신청했어요.
영유아 동반은 셀프체크인이 되지 않고 카운터에서만 체크인이 가능해요. 체크인을 하면서 확인서류 저의 경우 등본을 가져갔어요.
체크인을 하고 보안검색대로갔어요. 평소에는 바이오 등록고객 전용으로 들어갔지만 하니가 있어서 교통약자 전용검색대로 갔어요. 신분확인도 하고 검색대를 지나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정말 빠르게 끝났어요!
김포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검색대를 지나고 나니 예쁜 트리와 저희 하니가 좋아하는 빨간색으로 되어있는 쇼파가 있더라구요. 하니를 앉히고 사진도 찍었어요. 쇼파를 보고 신기해 하다가 엄마아빠가 간절하게 부르니 카메라도 봐줬어요.♥
그리고는 라운지로 가서 간단하게 빵이랑 커피를 먹고있는데 하니도 자꾸 먹고싶어하길래 떡뻥 하나를 쥐어줬어요. 맛있게 먹더니 졸린지 짜증을 내서 아기띠로 안아서 푹 재웠어요.
대한항공 김포-제주 KE1033편 프레스티지석
비행기에는 최대한 늦게 탑승했어요. 저희 하니는 아기띠를 하고 재웠는데 제가 앉으면 불편한지 바로 잠에서 깨버리거든요. 앉았는데 다행히 깨지 않아서 출발하는데 이륙을 하자마자 화들짝 놀란표정으로 일어나더라구요.
그래도 비행기 창문 밖의 풍경을 보면서 기분좋게 웃고 놀았어요.
그리고 유니폼을 입고 계신 예쁜 승무원 누나들에게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승무원 분들이 눈도 맞춰주시고 웃어주셔서 울지 않고 잘 도착했어요.
나중에는 지루해하길래 테이블을 꺼내서 휴지와 장난감으로 놀아줬어요!
제주도까지는 비행시간이 짧아서 무리 없었지만 만약 조금 더 긴 비행시간이였다면 200일인 아가와 여행하기에는 시작부터 너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기 비행에 관하여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내용은 모두 공유드릴게요! 하니와 함께하는 제주여행 포스팅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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