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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임신중독증이란? 임신중독증 예방과 치료방법

by 하니마미디나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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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사진 삭제임신중독증이란? 임신중독증 예방과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하니마미입니다.

임신을 했을 때부터 아이를 만날 때까지 아무 탈 없이 평범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든 일들이 마음먹은 데로 되지 않지만 특히 임신과 출산은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하니마미의 경우 임신 기간 동안 아무 탈이 없었지만 갑작스러운 조기 진통으로 아이와 빨리 만나게 되었는데요. 임신 후기가 되면서 임산부들은 더 움직이기가 불편해지다 보니 살이 쉽게 찌게 되는데요. 이때 조심해야 될 임산부 질병 중 하나는 바로 임신중독증입니다. 임신중독증은 태아에게까지 큰 위험이 될 수 있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고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이 무서운 질병 임신중독증에 대하여 설명해 드릴게요.

 

임신중독증이란?

임신중독증은 전자간증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을 말해요. 임산부의 약 5%가 겪는 발병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임신 전부터 고혈압이 있거나 임신 20주 이전에 고혈압을 알게 될 경우 만성 고혈압이라고 하고, 임신 20주 이후에 새롭게 발견되었으나 출산 후에 정상이 되는 경우에는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임신중독증이 심하면 태아에게 뇌 장애, 시각 장애, 폐부종, 청색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해요.

임신중독증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임신을 하게 되면 혈액 순환기에 변화가 오게 되는데 이를 몸에서 적응하지 못하여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임신중독증 셀프 체크

° 팔, 다리, 얼굴 등이 심하게 붓는다.

° 일주일간 체중이 0.5kg 이상 늘었다.

° 시력 저하 현상과 함께 두통이 심하게 나타난다.

° 우측 위쪽 복부에 통증이 있다.

° 목덜미가 뻐근하고 아프다.

° 감기 몸살 같은 고열과 오한이 있다.

°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과 왼쪽 가슴에 통증이 있다.

 

임신중독증 증상

임신중독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고혈압, 부종과 단백뇨입니다.

고혈압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혈압부터 높아지게 되는데요. 임신하고 20주 이후에 최고 혈압이 140mmHg, 최저 혈압이 90mmHg 이면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임신전 고혈압이 있었다고 무조건 임신중독증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부종

임신 마지막 달이 되어갈수록 엄마들의 몸은 많이 부어요. 그래서 다들 압박스타킹이나 마사지 등의 도움을 받는데요. 이는 몸 안에 수분이 축적되어서 손발이나 몸 전체가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는 푹 쉬거나 자고 일어나면 붓기가 조금 빠지게 되는데 부기가 빠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고혈압과 단백뇨 증상이 함께 나타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요.

단백뇨

임신 중기부터는 산부인과 검진을 가게 되면 소변검사도 함께 받게 되는데요. 바로 단백뇨 때문입니다. 단백뇨란 말 그대로 소변에 단백질이 함께 섞여 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이 몸에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오게 되는 건데요. 두통이 심하거나 몸이 많이 붓는 경우에는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아보거나 약국에서 소변검사 시약을 구매해서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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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 예방과 치료

임신중독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확립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엄마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죠. 평소 자주 쉬게 되면 혈압이 내려가게 되는데 이때에 혈액이 태반과 신장에 원활하게 전달되며 부종이 가라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음식을 짜게 먹는 임산부라면 이 또한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요. 음식을 짜게 먹게 되면 물도 많이 먹게 되고 물을 많이 과하게 마시면 몸이 붓는데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체중이 갑자기 증가해도 임신중독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당한 체중관리도 필수입니다. 만약 임신 후기에 한 주에 0.5kg 이상 살이 찐다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고령 임신이나 쌍둥이를 임신했을 경우, 평소 고혈압이 있는 경우,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당뇨병이 있는 경우, 비만인 경우에는 일반 임산부보다 임신중독증에 걸리기 쉽기 때문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임신중독증에 걸렸다고 해고 모든 것이 다 엄마 탓은 아니고 모든 아이가 잘못되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미리 체중관리와 정신관리를 해서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산부인과에 검진을 받으러 갈 때마다 잘 체크한다면 다들 아무 탈 없이 아이와 만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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